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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있어서 그런지 꿀꿀하다
등록자 사춘기 등록일자 2019.10.25
IP 121.189.x.22 조회수 42
알자모임 끝나고 지금 컴퓨터실에 앉았다.
오늘은 모임이 많이 불편했다.
개인적으로도 또 모임적으로도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누군가 나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해야 할 일을 말하는 것이었는데, 처음부터 그 사람은 내게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게 해야 할 일을 조목조목 얘기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듣는 그 사람은 그것을 잘 넘어갔다.
나 같으면 많이 불편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말하는 사람이 아직도 불편해서이다.
그런데 그 말하는 사람이 내게도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이었다.
어찌된 일인지 그 말하는 사람이 내게 얘기하는 것은 오늘은 편안했다.
왜 그럴까? 그 사람을 대충 이해해서 그러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다.

또 모임적으로는 이렇다.
누군가 자기는 모임이 싫고 앞으로 안 나오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듣고 모임에서 그런 얘기는 하지 말고 상담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니 그 두 사람은 서로 불편했고 나머지 사람도(이것은 극히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다) 불편해했다.
그러고 그 의견에 대해 다른 사람은 어떠냐고 사회 보는 선생님이 물어보셨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도 모임이 처음에는 많이 불편했다고 했다.
왜냐하면 처음 모임에 나왔을때 내게도 말거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내가 누군가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봐도 가르쳐 주지 않던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특히 여자에게)는 잘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 사람은 남자에게도 가르쳐 준 것 같다.
어쨌든 그 일이 내겐 정말 상처가 되었다.
나는 친해보려 했는데 그 사람은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임 선생님들에게도 내가 지적할 사항 두 가지를 꼬집어서 얘기했다. 그 얘기는 여기에서 밝힐 수 없다.

나는 오늘 모임이 불편했는데 어떤 두 사람은 오늘 모임에 나오기 싫다는 사람이 얘기를 잘했다라는 사람이 있었고 싫어하는 사람이 한 사람있었다.

지금 나는 글을 쓰면서 곰곰히 생각한다.
모임이 내가 싫다고 다른 사람도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없고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상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좋든 싫든 나와야겠다.

지금은 글을 쓰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없어서 꿀꿀하다.
또 센터가 썰렁해서 꿀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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